227번째 감사일기 하나. AW21 프로젝트 마감이 여유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사무실 출근을 하는 날마다 2-3시간 하면 끝낼 수 있을 것 같다. 둘. 사무실에 혼자 있으니 마스크를 벗고 일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Gabe와 함께 사무실을 쓰는 것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지만 8시간 내내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이 점점 힘들어진다. 한국에선 다들 어떻게 한 것일까. 셋. Kati 로부터 연말 서울 일정을 연장하는 것에 대한 첫 피드백을 전달받았다. 몹시 긍정적인데 매일, 주 1회 하는 코로나 검사를 행정적으로 피하는 방향을 찾는 것을 해야 한다고 했다고 한다. 이 김에 아예 레벨을 변경하는 옵션으로 나가는 것도 고려하자고 했다고 한다. 음력 설까지 서울에서 보내고 올 수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