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예민해진 인종 문제로 인해 다들 이름 부르기 조심스러워 하는 '콜럼버스 데이' 공휴일이다. 콜럼버스가 미국 대륙을 '발견' 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공휴일인데 매년 이슈가 생긴다. 새삼스러운 이야기지만 콜럼버스가 발견한 땅은 엄밀히 미국이 아니라 바하마 제도의 산살바도르섬(추정) 이었다. 또한, 이미 그 곳에 살고 있었던 원주민들을 무시하는 뉘앙스를 부정할 수가 없다. 따라서 캘리포니아 주를 비롯한 몇 몇 주들은 공식적으로 '원주민의 날' 로 이름을 바꿨다. 내심 매사추세츠 주도 공휴일 이름을 '원주민의 날'로 공식적으로 바뀌는 것이 아닐까 하고 기대했지만 별다른 소식은 없다. 오랫만에 찾아온 4일 연휴라서 할 일 목록을 만들어봤다. How to be an antiracist 완독호두과자 도전미국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