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38

'20 미국 뉴욕 여행 (1): 뉴요커가 추천한 브런치 맛집 - 그리니치 빌리지 Think Coffee(띵크커피), 소호 Butcher's Daughter (부처스도터)

오촌 외종질과 아침 내내 여성과 커리어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정말 가벼운 브런치 먹으러 간 Think Coffee (띵크 커피). 비가 너무 많이 오고 매장 외관이 공사 중이라 커피와 베이글 사진만 간단하게 남겼다. 매장에서 먹었는데도 머그가 부족했는지 테이크 아웃 종이컵에 나온 라떼. 덕분에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볼 수 있었다. 요즘 미국에서 진지하게 커피를 파는 곳이라면 우유 대체를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 띵크 커피도 예외는 아니라서 두유, 아몬드 우유, 오트(귀리) 이렇게 세 가지 옵션이 있었다. 유제품을 끊은 후로는 베이글은 잘 먹지 않게 되었는데, 여기서는 두부로 만든 비건 크림 치즈 옵션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포스팅 하면서 찾아보니 무한도전 멤버들이 뉴욕에서 간 카페로 한국에서도 유명해졌고..

[보스턴 맛집] 뉴버리 스트리트에서 가장 아끼는 아틀란틱 피쉬 컴패니 (Atlantic Fish Co.)

보스턴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에게 두루두루 사랑받는 아틀란틱 피쉬 컴패니 (Atlantic Fish Co.). 보스턴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 중 하나인 뉴버리 스트리트 (Newbury Street)에서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도 너무 좋은 곳이기도 하다. 언제가도 복작복작 사람이 많으므로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드디어 블로그 리뷰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간 날은 크리스마스 주간이었고 특별 메뉴를 선보이고 있었다. 처음 왔을 때는 플로어 테이블에 앉았는데 이번엔 2인용 부스에 앉아서 너무 좋았다. 와인잔에도 브랜딩 - 철저하다. 크리스마스 특별 메뉴였던 오징어 요리는 오징어 순대가 생각났다. 갓 쪄낸 듯한 문어가 탱글했고 샐러드도 몹시 신선했다. 사진 찍는 것은 잊어버린 클램 차우더. 보스턴하면 클램..

'20 중국 베이징 여행: 현지인이 추천하는 베이징 덕(카오야) 맛집 - 탁용(Tak Yong)

나는 보스턴에 동생은 북경에 살다보니 서로 만나기가 점점 쉽지 않다. 서로 열심히 살다보니 어느새 얼굴 본 지가 2년이 되었지만 역시 가족은 가족이다. 어느새 북경 토박이가 다 된 동생이 날 데리고 가 준 곳이 바로 베이징 덕 (카오야) 맛집 탁용 (Tak Yong) 이다. 내가 간 곳은 왕푸징 부근에 있는 지점이었다.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아주 많아서 주말에는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주말 저녁 6시에 갔지만 대기 시간 생각했던 것보다 아주 길지는 않은 30-40분 정도였던 것 같다. 레스토랑 앞 쪽은 오픈 키친으로 베이징 덕(카오야)을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해두었다. 워낙 먹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제는 중국 전문가가 된 동생에게 완전하게 주문을 맡겼다. 애피타이저는 바삭한 칩 위에 올..

새해 첫 브런치는 공간이 너무 예쁜 보스턴 테라(Terra) 레스토랑에서

새해 브런치로 어디를 갈까 하다가 보스턴 푸르덴셜 안에 있는 이틀리(Eataly)에 있는 레스토랑 중 가장 예쁜 테라(Terra)에 가보기로 했다. 시내 접근성도 좋지만 초록초록한 식물이 많은 곳으로 인스타에서도 자주 본 곳이라 약간 기대가 되었다. 이틀리(Eataly)에서 표지만 잘 따라가면 올라가는 입구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혹시 몰라서 예약을 했지만, 오픈 시간인 오전 11시 30분에 가니 매우 한적하다. 추적추적 겨울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이 정도인데 햇살 좋은 여름에는 정말 너무 예쁠 것 같다. 이틀리(Eataly)에 있는 다른 레스토랑과 가격은 비슷한데 양이 너무 적다. 식전 빵과 올리브 오일은 리필이 된다. 치즈 플레이트 ($18) 브라타 ($10) 새우 꼬치 ($12) 아메리카노 ($5)..

[보스턴 맛집] 생각보다 더 빨리 가게 된 Cafe Landwer

일요일 브런치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곧 다시 오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더 빨리 가게 된 Cafe Landwer. 일요일에 만났던 매장 매니저가 내 얼굴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도 플러스. [보스턴 맛집] 브런치 하기 좋은 이스라엘 카페 체인점 Cafe Landwer 땡스기빙 연휴 마지막 일정은 보스턴에서 아침/브런치 하기 좋은 Cafe Landwer. 여름에는 파라솔 활짝 펴고 파티오에서 먹을 수 있지만 겨울에는 보다시피 꽤나 을씨년스럽다. 이스라엘에서 80개가 넘는 체인점을.. lifeisdolce.tistory.com 옐프(Yelp)에서 좋은 후기가 자자했던 비건 샤와르마 (Vegan Shawarma)를 주문했다. 콩으로 만든 고기 스틱, 병아리콩, 양파가 포카치아 빵에 토핑처럼 올라가 있고 그..

보스턴 브런치 맛집 이스라엘 카페 체인점 Cafe Landwer

땡스기빙 연휴 마지막 일정은 보스턴에서 아침/브런치 하기 좋은 Cafe Landwer. 여름에는 파라솔 활짝 펴고 파티오에서 먹을 수 있지만 겨울에는 보다시피 꽤나 을씨년스럽다. 이스라엘에서 80개가 넘는 체인점을 갖고 있는 Cafe Landwer 이지만 작년 초에 조용하게 보스턴에 첫 지점을 오픈했다. 1919년에 독일의 한 유대인 가족이 시작한 이 카페는 나치의 압박이 심해지자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옮겼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갔다고 한다. Cafe Landwer Arrives in Boston With Shakshuka, Coffee, and SandwichesThis is the Israeli chain’s first United States locationboston.eater.com이스라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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