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촌 외종질과 아침 내내 여성과 커리어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정말 가벼운 브런치 먹으러 간 Think Coffee (띵크 커피). 비가 너무 많이 오고 매장 외관이 공사 중이라 커피와 베이글 사진만 간단하게 남겼다. 매장에서 먹었는데도 머그가 부족했는지 테이크 아웃 종이컵에 나온 라떼. 덕분에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볼 수 있었다. 요즘 미국에서 진지하게 커피를 파는 곳이라면 우유 대체를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 띵크 커피도 예외는 아니라서 두유, 아몬드 우유, 오트(귀리) 이렇게 세 가지 옵션이 있었다. 유제품을 끊은 후로는 베이글은 잘 먹지 않게 되었는데, 여기서는 두부로 만든 비건 크림 치즈 옵션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포스팅 하면서 찾아보니 무한도전 멤버들이 뉴욕에서 간 카페로 한국에서도 유명해졌고..